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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1.3%, 75.1% 증가한 1조 6958억원과 1503억원을 기록하면서 시장 추정치를 크게 상회했다.

1분기에 지연됐던 화공 프로젝트 정산이 2분기에 발생하면서 317억원이 이익에 기여했으며 화공부문 총영업마진(GPM) 역시 10.4%으로 양호한 수치를 기록하면서 전사 이익 성장을 주도했기 때문이다.

박세라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의 상반기 누적 수주금액은 3조 1000억원으로 연간 가이던스(6조원) 대비 약 52%를 달성했으며, 특히 상반기 기준 수주 잔고가 16조 4000억원으로 회복함에 따라 향후 매출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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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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