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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글로벌 메타버스 ‘제페토’와 손고 Z세대 집중공략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1-07-21 10:21 KRD7
#신한지주(055550) #신한카드 #메타버스 #제페토 #Z세대
NSP통신-21일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아바타(왼쪽)와 김대욱 네이버제트 대표 아바타(오른쪽)가 제휴조인식을 연출하고 있다. (신한카드)
21일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아바타(왼쪽)와 김대욱 네이버제트 대표 아바타(오른쪽)가 제휴조인식을 연출하고 있다. (신한카드)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신한카드는 글로벌 메타버스 ‘제페토’를 운영하는 네이버제트와 업무 협약식을 맺고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초 출생) 맞춤형 선불카드 출시 및 제페토 내 가상공간 구축에 나선다.

양사는 제페토 내에 Z세대를 불러모을 공간을 만들고 메타버스에 차별된 상품을 선보이는 등 양사의 고유 인프라와 연계해 Z세대와의 소통을 활성화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신한카드의 제페토 월드는 Z세대의 메타버스 행동패턴, 선호 디자인 등 데이터 노하우를 응축해 Z세대에 맞는 차별화된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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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복잡한 가입 절차 없이 본인 인증만으로 발급할 수 있는 선불카드에 제페토에서 쓸 수 있는 10대 친화적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고객의 제페토 아바타를 카드 디자인에 반영하고 현금을 주로 사용하는 중·고등학생 패턴에 맞춰 기존의 계좌 충전이나 포인트 충전 외에 현금 충전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메타버스 영역에 한 발을 내딛는 시도이자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공감대 및 커뮤니케이션 구축 위한 인사이트를 축적할 수 있는 매우 유의미한 일로 생각한다”며 “향후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전략과 연계, 빅테크와의 경쟁 및 협력 등을 통한 차별된 고객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네이버제트 관계자는 “신한카드와의 협업을 국내 사용자들에게 차별된 즐거움을 선사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Z세대 사용자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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