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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 의원, 북한 GPS전파교란 대응 등 토론회 개최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2-09-10 19:2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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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홍문종 의원(새누리당, 의정부을)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30분, 의원회관 소회의실(신관 2층)에서 ‘북한 GPS 전파교란 대응 및 국가 위성항법시스템 발전 전략’ 토론회를 개최한다.

홍문종 의원에 따르면, 유비쿼터스 사회의 도래에 따라 이동통신 사업, 차량 네비게이션, 긴급구조 등 위성항법시스템(GNSS)의 활용 및 의존도가 날로 증대되고 있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GNSS인프라를 전적으로 GPS에만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4월, 북한의 GPS 전파교란 행위로 인해 민간항공기와 선박운항이 혼란에 빠지며 국가 안보가 위험에 노출된 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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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론회는 이처럼 전파교란에 취약한 GPS의존도를 줄이고 위성항법시스템이 국가적 차원에서 체계적이고 장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홍 의원은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날로 심각해지고,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본의 독도 도발 등 시국이 어려운 때에 자주국방의 기반이 되는 국가 위성항법시스템 발전전략을 위한 토론회의 개최는 매우 시의적절하고 뜻 깊은 일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발제를 맡은 박필호 한국위성항법시스템학회장은 국제GNSS동향에 대한 분석을 통해 국내 GNSS의 추진현황, 문제점 및 과제를 짚어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가적 차원의 위성항법시스템 전략 수립 및 시행을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이 절대적으로 요구, 국내 위성항법시스템 정책 전반의 체계적 기획·추진을 위해 정부내 전담대응체제 마련, GNSS 관련 국제협력을 활성화해, GNSS 선진기술을 조기에 습득하기 위한 국방·외교적 유대를 강화, GNSS 산업 활성화 및 시장 경쟁력 확보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GNSS 관련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의 적극적 추진 등의 정책방향을 제안한다.

신재춘 명지대학교 교수와 이종명 명지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기창돈 서울대학교 교수, 박윤현 중앙전파관리소장, 이상정 국방위성항법특화연구센터장, 임종인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장, 지규인 건국대학교 정보통신대학장이 발제 및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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