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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광역회장 비대위, 직무대행의 지역회장 부당교체 및 무단 임명에 분노

NSP통신, 구정준 기자, 2021-07-02 14:08 KRD8
#소상공인연합회 광역회장비상대책위원회 #광역회장 #비대위

지역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어 정상화 되는 그때까지 뜻을 하나로 모으고 공론화해 나갈 방침

NSP통신- (소상공인연합회 광역회장 비대위)
(소상공인연합회 광역회장 비대위)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지난 1일 소상공인연합회 광역지회 및 지부 회원(이하 비대위)일동은 배동욱 직무대행의 지회장 무단임명 및 지회장 부당교체 등 직무남용과 폭력에 가까운 지회 체계 흔들기에 대해 분노를 느끼며, 사태 해결을 위한 중기부의 진상파악과 배동욱 직무대행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대전 중소벤처기업부앞 남문에서 가졌다.

비대위는 현 배동욱 직무대행은 3월 29일자로 임기가 종료 돼 차기회장 선출시까지 직무대행으로서 이사회 소집 및 제반사항을 위해 노력해야 하나, 그 보다는 직무범위 밖의 제4기 광역회장 및 지역회장의 부당교체 및 무단임명을 진행해 일방적인 낙하산 임명을 강행하는등 지역체계를 흔들고 있을 뿐 아니라 무단임명에 의한 지역분열을 촉발 시키고 있다고 분노했다.

이어 현 소상공인연합회 운영규정 및 운영지침에 의하면 시군회장은 지역총회에서, 도 및 광역시 회장(광역회장)은 시,군 지역회장들이 절차에 따라 지역총회를 거쳐 추천하며, 중앙회장이 위촉하게 되어있음에도 부당교체 및 무단임명을 강행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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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를 자제해 달라는 이정배 감사의 권고와 사무국 직원들의 의견을 묵살하고 본인의 의지대로 위의 부당 임명절차를 강행하고 있는바, 법치주의와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를 임삼고 있다며 즉각 불법행위를 멈출 것을 요구했다.

광역회장들은 위의 절차 및 직무밖 행위인 면접에 부당성을 건의 했으나 강행해 불응했으며, 이에 대해 배동욱 직무대행은 절차를 위반해 임의로 제3자를 낙하산 부당 임명해 지역 업무가 중지 되고, 전국 광역지회장들은 위와 관련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한 상태다.

비대위는 “광역회장 및 지역회장들은 소상공인연합회에 대한 이미지 손상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자체의 지원금에 불이익을 받을까 봐 전전긍긍 하고 있으며, 불응하는 지역회장과 운영비 때문에 마지못해 응하는 회장이 있는 현실로 이는 지자체에 해촉 공문을 보내겠다는 직무대행의 직무범위를 벗어난 일방적인 갑질 및 횡포로 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2018년 중앙회장 선거 당시에도 선거가 한달 연기되자, 차기회장 선거완료시까지 지역회장들의 임기가 한 달간 직무대행으로 자동 연장된 사례가 있음에도 위와 같은 막무가내식 임명으로 광역회장 및 지역회장들에게 횡포를 일삼고 700만 소상공인을 대변한다는 법정경제단체가 비민주적이고, 갑질 및 횡포의 온상이 됐지만 제도적인 모순으로 지역연합회는 의결 및 발언권이 없어 대응하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면서 관리・감독 기관인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내부의 일이라고 손놓고 있는 상황으로 이는 전국의 소상공인을 두 번 죽이는 행위며, 이에 소상공인연합회 광역회장비상대책위원회는 긴급히 현 사태를 진상파악해 관리감독 해 줄 것을 중소벤처기업부에 강력히 요청했다.

비대위는 “위조한 공문서로 정회원 자격을 취득 회장이 된 가짜회장 배동욱은 부당교체 및 무단임명으로 지역을 흔드는 행위를 중지하고 즉각 사퇴해 700만 소상공인들에게 사죄해야 하며,배동욱을 공문서 위조, 업무상횡령, 사기 등으로 고소한 사건은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믿으며, 직무범위를 벗어난 부당교체와 무단임명 행위도 바로잡아야 할 것이며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적 보완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는 더 이상 침묵하지 말고 진상을 파악해 관리감독을 해 줄 것을 촉구하는 바이며, 이를 위해 소상공인연합회 광역지회와 지부는 소상공인연합회 정상화 지역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어 정상화 되는 그때까지 뜻을 하나로 모으고 공론화해 나갈 방침임을 밝혀둔다.”며 강력 대응방침을 밝혔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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