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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전망, QE3 美대선 이후 카드…아이폰5 출시 삼성 마케팅비↑ 예상

NSP통신, 김진부 기자, 2012-09-07 13:59 KRD7
#증시전망 #QE3 #미대선 #아이폰5

주간 코스피 예상밴드는 1870~1,970pt.

[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다음주 증시경제는 FOMC, 독일 헌재의 ESM판결, EU재무장관회의, 아이폰5 출시 등이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즉, FOMC를 통한 제3차 양적완화(QE3) 시행시기에 대한 확인심리, 독일 헌재의 ESM판결 및 EU재무장관회담을 통한 국채매입프로그램의 후속조치, 애플의 아이폰5 출시에 대한 국내 IT주들의 영향관계 등 미국-유럽의 경기부양 스탠스, 아이폰5 출시효과에 대한 확인과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 전일 드라기효과 반영 이후 재차 관망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곽병열 유지투자증권 스트래티지스트는 “드라기효과 반영 시에는 은행-조선 등 낙폭과대 업종이 유리할 것이다”며 “다만 이후 FOMC에 대한 관망장세가 재현될 경우 아이폰5 출시로 인해 삼성전자의 대체수요를 이끌어낼 만한 IT 옐로칩과 시장 방향성과 무관한 개별재료를 보유한 중형주(게임-엔터-미디어-제약관련주)가 다시 부각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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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잭슨홀연설에서 밝힌 것처럼 미 연준은 추가 경기부양 기조를 이어가겠으나, 대선이전 QE3 실시에 대한 의사표명은 조건부로 제시하는 기존의 미온적인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 이유는 대선이전 추가 양적완화 실시가 민주-공화 양 당간의 정치적 논쟁으로 비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 고려할 연준의 추가 부양 조치는 초과 지급준비금에 대한 금리 인하 또
는 저금리 대출 지원 등이 유력한다는 판단이다.

QE3는 이러한 경기부양의 후속조치로서 조건부로 열어두면서 시장기대감을 유지시킬 것으로 예상하지만 실제 시행시기는 미국 대선 이후에 활용할 히든카드로 남겨둘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다음주는 애플의 아이폰5 출시를 앞두고 있어 미국 IT애널리스트들의 신제품 매력도 진단및 이에 따른 판매 가이던스 추정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기존 애플 제품의 매력도가 재현된다고 가정할 경우 IT 업황 개선에는 중요한 트리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삼성전자의 입장에서는 애플의 아이폰5와의 본격적인 격돌을 앞두고 있어, 제품간경쟁구도에 따른 톱 라인(Top-line) 추정의 변화가능성과 애플의 신제품을 견제하기 위한 마케팅비용 증가 등을 다각도로 고려해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무엇보다 애플효과로 인해 마케팅비용 증가를 본격적으로 반영된다면 삼성전자의 3분기 컨센서스는 기존의 낙관적인 레벨보다 눈높이를 낮춰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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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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