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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문현금융중심지 건설에 앞장서 온 새누리당 김정훈 국회의원(정무위원장 부산 남구 갑)은 부산을 해양과 파생특화금융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고급금융인력의 양성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KAIST 금융전문대학원 부산분원의 설립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선다.

김 의원은 7일 오후 2시 기술보증기금 4층 대강당에서 ‘부산문현금융중심지 활성화를 위한 KAIST 금융전문대학원 부산분원 설립 세미나’를 연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부산금융중심지의 활성화와 동남권의 고급금융 인력확보를 위해서는 반드시 금융 전문인력 양성기관이 필요하다”며 “국내 우수 금융전문 인력양성 기관인 카이스트의 부산분원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김 의원은 “금융전문대학원의 부산분원이 설립되면 부산으로 이전예정인 자산관리공사를 비롯한 4대 공공 금융기관과 한국거래소 기술보증기금 부산은행 등 지역 금융기관들 뿐만아니라 기타 금융기관아나 외국 금융기관들의 유치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에는 박진석 부산시 금융산업과장이‘KAIST 금융전문대학원 분원유치 필요성’, 안형익 금융위원회 국제협력팀장의‘금융전문 인력양성 시책’, 심재승 KRX 파생상품연구센터장의‘파생상품연구센터와 금융전문대학원과의 연계방안’, 이종필 부산발전연구원 선임연구원의‘부산 금융중심지 발전과 금융전문인력 양성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주제발표 후에는 조성렬 부산금융도시시민연대 공동대표의 사회로 김동석 KAIST 금융전문대학원 교수, 남수현 동의대 상대학장, 민병현 금융감독원 금융중심지지원센터 부센터장, 정원동 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장의 지정 및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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