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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 XR 기술 활용 소방훈련 정부과제 참여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1-07-01 18:2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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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말까지 반응형 교육·훈련 및 평가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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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한빛소프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추진하는 정부과제인 ‘XR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소방 분야에 산학 컨소시엄 사업자로 참여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동 과제는 2023년 말까지 소방안전관리자용 XR(확장현실) 기반 반응형 교육·훈련 및 평가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골자다.

XR이란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MR(혼합현실)을 망라하는 초실감형 기술을 말한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훈련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반복적인 훈련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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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는 실제 대형화재 사례를 기반으로 XR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트윈’ 콘텐츠 및 이를 기반으로 한 화재 대응 자격·교육·평가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훈련 참여자들은 실제와 동일하게 구현된 가상의 화재 상황을 마주하고 상황 전파, 신고, 대피유도, 초기 소화, 자위소방대 소집, 본격 소화, 현장 지휘, 소방대 도착 시 정보전달 및 협업 등 대응 과정 전반에 대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화재 발생 시,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초동조치를 통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안전관리자의 신속한 의사 결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XR 기술을 활용해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직관적이고 지속적인 훈련을 함으로써 이론 학습과 제한적인 상황 훈련에 따른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의사결정력을 높임으로써 국민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빛소프트는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정부과제로 개발한 AR 기반 재난대응 통합훈련 시뮬레이터를 통해 가상훈련 프로그램 개발력을 입증한 바 있다. 아울러 안전한 비대면 체육 수업을 위한 VR 스포츠교실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에도 참여 올해부터 본격 보급 중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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