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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관내 중소기업·복지시설 '인권경영 교육' 실시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21-06-28 17:1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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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NSP통신) 박천숙 기자 =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가 지역 내 사회적 갈등을 예방하고 건강한 인권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다음달부터 관내 중소기업 및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인권경영 교육을 실시한다.

인권경영은 기업을 경영하는 과정에 있어 소속 근로자는 물론 협력업체, 하청업체, 소비자, 지역주민 등 기업 활동과 관련한 이해관계자 모두의 인권을 존중하는 경영 활동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대전시와 한국조폐공사가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권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개선과 직장 내 괴롭힘 방지와 갑질 등에 관련된 주요 법규, 유형별 사례, 대응요령 및 예방대책 등에 대한 내용을 온라인으로 다음달부터 오는 8월까지 2개월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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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지난 4월부터 희망업체를 모집한 결과 17개 업체 종사자 2630여명이 신청했으며 민간기업까지 참여 홍보를 확대해 8개 업체 285명 신청 등 지역 내 인권경영 붐 업 조성에 첫 물꼬를 텄다.

또한 범시민 인권문화 확산을 위해 인권홍보 캠페인 동영상을 제작해 관내 주요네거리 전광판 및 지하철 광고, 카드뉴스, SNS 배포 등도 진행한다.

지용환 시민공동체국장은 “인권경영은 선택이 아닌 경영의 기본”이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부당한 차별을 근절하고 상호존중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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