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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이민호, 억누른 ‘독기’ 작렬에 유오성 ‘움찔’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2-09-04 21:13 KRD7
#이민호 #신의 #유오성
NSP통신- (SBS 신의 방송 캡쳐)
(SBS ‘신의’ 방송 캡쳐)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이민호가 서슬퍼런 눈빛으로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이민호는 지난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7회에서 유오성에게 그동안 억눌러왔던 분노를 폭발시키며, 거침없는 카리스마를 발산해냈다.

이 날 방송에서 극 중 최영(이민호 분)은 기철(유오성 분)의 계략에 빠져 역모죄를 뒤집어 쓴 채 은수(김희선 분)와 함께 폐위된 경창군(최원홍 분)을 데리고 도망쳐 강화군수의 도움으로 그의 사택에 몸을 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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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군수는 기철의 하수인으로 이를 모르는 최영은 뭔가 불안한 기운을 느끼면서도, 별다른 피신처가 없어 몸을 의탁하게 됐다.

기철은 최영을 따돌리고 어린 경창군과 독대하며, 최영에게 반역죄를 뒤집어 쓰게 하려는 음흉한 계책을 화고독으로 꾸몄으나 경창군은 최영을 살리기 위해 자신이 이 독을 마시고 죽음의 문턱에서 고통스러움을 견뎠다.

이 모습을 지켜보며, 살릴 수 없음에 오열하는 최영은 결국 경창군의 고통을 줄여주기 위해 자신의 칼로 목숨을 앗아냈다.

최영은 이 모든 음모를 꾸며낸 기철을 향해 그동안 억눌러왔던 분노와 증오감을 폭발시키며, 독기서린 눈빛으로 카리스마를 작렬시켜 기철을 움찔하게 만들었다.

‘독기 최영’으로 완벽 빙의된 이민호의 모습을 지켜 본 시청자들은 “이민호의 눈빛 연기 압권이다”, “이민호의 미친 연기력 폭발”, “이민호의 독기에 숨이 멎는 줄 알았다” 등 연기에 호평을 쏟아냈다.

한편 이 날 방송 엔딩신에는 위기에 놓인 은수를 위해 기철에 대한 적개심을 뒤로하고 칼을 버린채 기철 앞에 역모죄로 무릎 꿇는 최영의 모습이 담겨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촉발시켰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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