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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CI (태영건설 홈페이지)

(서울=NSP통신) 박정은 기자 = 태영건설에서 공사를 진행 중인 경기도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S-3블록 건설현장에서 크레인 설치 작업 중 50대 작업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올해만 태영건설 공사 현장에서 4명의 인부가 목숨을 잃었다.

앞서 태영건설은 고용노동부에서 산업안전보건감독을 3월에 실시한 바 있다. 그럼에도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것.

태영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건설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을 설치하기 위한 철제 구조물을 들어 올리던 중 슬링벨트가 끊어졌다. 그러면서 낙하물이 근처에서 구조물 조립을 하던 50대 작업자의 머리로 떨어졌고 이 작업자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에 대해 이재규 태영건설 대표는 사과문을 내고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과 유가족 분들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이번 사고와 관련한 모든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고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일이 생기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안전한 현장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현재 사고에 대해 조사중이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박정은 기자 him56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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