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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석 의원,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재벌 퍼주기 즉각 중단요구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09-04 11:1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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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4일 민주통합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인천국제공항 민간 매각의 또 다른 꼼수인 관광공사 면세점 매각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지금 정부는 인천공항 매각이 국민적 반대에 부딪혀 여의치 않자 알짜시설 매각이라는 꼼수를 쓰고 있다”며 “급유시설 매각에 이어 관광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면세점까지 대기업에게 퍼주는 것은 상식에 맞지 않는 특권과 반칙의 조치다”고 반발했다.

또한 윤 의원은 “면세사업은 국가재정의 근간인 징세권을 국가가 포기하며 공익적 목적으로 쓰이도록 지원되는 것임에도 이명박 정부 들어 대기업의 면세사업 점유율이 80%수준까지 치솟아 올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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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윤 의원은 “지금 관광공사의 면세사업 수익은 국내 관광 진흥을 위해 재투자되는 공익적 성격이 강함에도 이를 재벌 2세, 3세들에게 퍼 줘 버리는 것은 특권층 배불리기나 다름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한편, 윤관석 국회의원은 “면세사업의 공익적 성격에서 비추어 볼 때 면세판매용 국산품 비율은 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며 “사치품, 해외상품 위주의 면세시장을 규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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