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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1년 우즈베키스탄 계절근로자 도착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1-06-24 17:2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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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우즈베키스탄 중앙정부(고용노동부)와 계절근로 양해각서 체결...도내 유일하게 외국인계절근로자 유치

NSP통신-지난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우즈베키스탄(카스카다리요주) 외국인 계절근로자 112명이 2주간의 격리기간을 마치고 24일 영양군에 도착했다. (영양군)
지난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우즈베키스탄(카스카다리요주) 외국인 계절근로자 112명이 2주간의 격리기간을 마치고 24일 영양군에 도착했다. (영양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지난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우즈베키스탄(카스카다리요주) 외국인 계절근로자 112명이 2주간의 격리기간을 마치고 24일 영양군(군수 오도창)에 도착했다.

영양군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베트남 다낭시 화방군에서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운영해 왔으나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 팬데믹현상으로 인해, 계절근로자의 도입이 지연되고 있었다.

이에 지난 4월 우즈베키스탄 중앙정부(고용노동부)와 계절근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경북도 내에서는 유일하게 외국인계절근로자를 유치했기에 그 의미가 크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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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은 우즈베키스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인천시 소재 자가격리시설을 임차해 정부방역지침에 따라 임시생활시설을 운영했으며 2차례에 걸친 코로나19 진단검사 후 전원음성판정을 받고 24일 영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환영식 및 근로자 사전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도창 영양군수의 환영사, 기념촬영, 계절근로 사업취지 안내, 계절근로자와 농가주간 상견례, 영양군 지역소개 및 근로조건, 농작업 교육으로 진행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우리 군과 우즈베키스탄 간 농업교류를 통하여 양 지역 간 농업발전에 기여할 것임을 기대하며 우즈베키스탄 근로자가 기간 중 우리지역에 안정적인 정착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 계절근로자 112명은 오는 25일부터 10월 27일까지 배정된 농가에서 엽채류, 고추수확 등 영농에 종사하면서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문제를 겪고 있는 영양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지역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영양군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와 협의, 전담T/F팀을 구성하고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계절근로자의 고충상담 및 인권침해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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