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신한카드가 아트 라이프를 추구하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수집가들을 사로잡았다.
신한카드는 사내벤처 아트플러스(Art+) 주관으로 10일간 진행된 아트페어 ‘더프리뷰(The Preview) 한남’에 6000여명이 방문하고 작품 판매액이 6억을 넘어서는 등 관람객들의 큰 호응이 있었다고 밝혔다.
더프리뷰 한남은 신진 작가·갤러리와 초보 수집가를 연결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기획해 갤러리 32곳이 참여하고 128명 작가의 작품을 소개됐다. 갤러리의 아트페어 진입 문턱을 낮추고 미술품 구매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도 아트페어를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작품 가격도 10만원대부터 시작해 MZ세대나 입문자를 위한 수집 비용 부담을 낮췄다.
특히 1996년생 최연소 참가자를 비롯해 90년대생 작가들의 작품이 대거 소개되고 첫 수집에 성공한 10대 콜렉터가 탄생하는 등 MZ세대 아트 고객군이 적극 참여했다.
신한카드는 행사 기간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기획, 고해상도 3D홀로그램을 상영하고 시대정신이 담긴 아트북과 모던 빈티지 가구 콜렉션을 마련했다. 건축·음악·설치미술·무용 등 이종 예술과의 콜라보를 통한 퍼포먼스 스테이지도 열려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한카드는 향후 마이 아트 플렉스 내에 소장품, 전시정보 등을 공유하는 아트 플렉스(Art Flex) 공간을 개설, 전문가 클래스 등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담아 아트 소비 고객들의 기대를 지속 충족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금융권 첫 아트페어를 통해 아트 라이프를 추구하는 MZ세대 고객과의 새로운 소통과 차별화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예술의 가치와 금융을 연결해 문화예술 생태계를 확장하는데 일조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