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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오)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조윤희가 브라운관에서 스크린으로 인기를 이어간다.

KBS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에서 선머슴 같지만 속이 여리며, 순진한 방이숙 역으로 천재용 역의 이희준과 ‘천방커플’을 이뤄 알콩달콩 러브라인으로 사랑받고 있는 조윤희가 오는 29일 개봉되는 영화 ‘공모자들’(감독 김홍선)로 5년 만에 관객들과 조우한다.

특히 조윤희는 지난 2007년 영화 ‘동고동락’ 이후 출연하게된 이번 영화에서 ‘넝굴당’ 속 털털하고 보이시한 매력에 사랑스러움까지 더해진 캐릭터를 벗어난 또 다른 팔색조 변신 연기로 관객의 시선을 끌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영화 ‘공모자들’은 중국과 한국을 오가는 기업형 장기밀매 조직의 충격적인 실체를 그리게 되는 작품으로 조윤희는 극 중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 ‘유리’로 분해 사라진 아내를 찾는 상호(최다니엘 분)의 추적을 도우며, 사건 전개의 스릴과 긴박감을 이어가게 된다.

또한 임창정, 최다니엘 등과 함께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한편 ‘넝굴당’을 통해 제 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조윤희는 CF와 영화까지 섭렵해내며, 2012년 대세 여배우임을 입증해 보이고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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