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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리 대국민 사과, 수지-김준현 ‘기습뽀뽀’ 오해 부른 죄?!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2-08-28 01:46 KRD7
#김기리 #수지 #김준현
NSP통신- (KBS 개그콘서트, 김기리&수지 트위터 캡쳐)
(KBS ‘개그콘서트’, 김기리&수지 트위터 캡쳐)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개그맨 김기리가 대국민사과로 화제다.

지난 26일 김기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 여러분 정말 죄송합니다. 방송을 보며 저 자신에게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라고 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다시는 쟁반으로 사람을 때리지 않겠습니다”라는 대국민사과 글을 게재했다.

이는 이 날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생활의 발견’에 송중근의 첫사랑으로 등장한 미쓰에이 수지에게 서태지로 분한 김준현이 뽀뽀하려고 하자 이를 지켜보던 김기리가 질투심에 쟁반으로 김준현의 머리를 내리쳐 시청자들에게 괜한 오해를 부른데 대한 사과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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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방송에서는 국민 첫사랑 수지가 김준현과 입술을 가까이 댄 상황에 이어 놀란 듯 자신의 손을 입술에 갖다대 두 사람의 기습 뽀뽀가 이뤄진 것 아니냐는 오해를 불렀다.

김기리 대국민사과에 네티즌들은 “진짜인줄 알고 ‘고뤠~’ 김준현의 안티팬으로 돌아설 뻔했다”, “상황과 표정이 정말 오묘하게 맞아 떨어졌다. 김기리 대국민 사과아니었으면 ‘기습뽀뽀’ 믿었을 것”, “국민 첫사랑 수지에게 아무일 없었다니 천만다행”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수지는 27일 오전 자신의 SNS에 “쟁반 소리가 정말 너무커서 귀가 터지는줄알았어요. 그래서 엄청 놀란거에요. 입술 (진짜)안닿았어요. ‘생활의 발견’ 대박. 개그맨 개그우먼 언니 오빠들 멋있어요.(오해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김준현과의 기습뽀뽀는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밝혀 이번 오해는 헤프닝으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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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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