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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2021년 5월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한달새 1억달러(1117억 7000만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5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은 947.3억달러(105조 8891억 9400만원)로 집계됐다.
통화별로는 달러화예금이 전월말 대비 1.7억달러(1900억 2600만원) 증가한 반면 위안화예금은 3.1억달러(3465억 1800만원) 감소했다.
한국은행은 “달러화예금은 기업의 해외채권 발행 대금 예치 등의 영향으로 증가했다”며 “위안화예금은 수출대금 및 해외 배당금 수령자금 등 일부 기업의 현물환 매도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이 831억달러(92조 8891억 8000만원), 외은지점이 116.3억달러(13조 1400만원)로 각각 0.3억달러(335억 3400만원), 0.7억달러(782억 4600만원) 줄어들었다.
주체별로 기업예금이 746.6억달러(83조 4549억 4800만원)로 1.3억달러(1453억 1400만원) 감소한 반면 개인예금은 200.7억달러(22조 4342억 4600만원)로 0.3억달러(335억 3400만원) 늘어났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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