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무한도전’이 대국민 약속이행을 위해 독도와 중국으로 떠난다.
MBC ‘무한도전’ 관계자는 “‘무도’ 멤버들이 국민들과 약속한 대로 두 팀으로 나뉘어 각각 독도와 중국으로 떠나게 됐다”며 “다만, 오는 30일 출발할 예정이나 일기 변수에 따라 일정이 달라질 수도 있지만 약속은 반드시 지켜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8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각 멤버별로 버스를 배정해 육하원칙에 의거해 문장을 완성하면 그대로 이행하는 ‘대국민 약속, 말하는 대로’ 특집을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하는 ‘8월 안에 대한민국 영토인 소중한 독도에서 애봉(웹툰 캐릭터)이 가발을 쓰고 비키니를 입은 채 귀엽고 섹시하게 열무국수와 콩국수를 먹는다’는 미션을, 정형돈은 ‘유재석과 하하가 원할 때 중국 만리장성에서 멤버들이 원하는 분장을 하고 홍철, 대준(데프콘)과 함께 자장면을 먹는다’는 미션을 각각 받게됐다.
이에따라 무도 멤버 중 정준하는 독도로, 정형돈과 노홍철, 유대준은 중국행이 확정됐지만 나머지 멤버의 행선지와 기타 포맷은 아직 미정인 상태이다.
무한도전 대국민 약속 이행 소식에 네티즌들은 “역시 무한도전이다”, “대국민 약속위해 독도와 중국으로 향하다니 멋지다”, “시청자에 실망 안기지 않는 ‘무도’는 최강 예능이다” 등 뜨거운 반응들이다.
한편 박명수는 “유재석이 원할 때 준하형네 안방에서 속옷만 입은 채 손연재 선수와 같은 체조복과 체조화장을 하고 리듬체조 연기를 한다”는 미션을 받고 이를 실행할 예정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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