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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텔뮤직)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뮤지션 짙은이 ‘책 읽어주는 남자’로 변신한다.

짙은은 EBS 라디오가 가을개편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 ‘단편소설’ DJ로 발탁돼 진행을 맡았다.

‘단편소설’은 EBS가 ‘책 읽어주는 라디오’라는 기조 아래 신설 기획된 라디오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짙은은 “가사를 쓰기 위해 의무적으로 글을 읽곤 했는데, 이번에 EBS 라디오에서 문학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맡게돼 기쁘고 설레인다”며 “이번 기회에 책 읽는 즐거움을 다시 찾아보려고 하는데 청취자 여러분들도 나와 함께 그 재미에 빠져보면 좋겠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짙은이 진행하게 될 EBS FM(수도권 104.5Mhz) ‘단편소설’(월~금 오후 1~2시)은 오는 27일 첫 방송을 통해 청취자들을 찾아간다.

한편 짙은은 데뷔 이후 MBC FM4U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와 ‘FM 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 SBS ‘유앤아이’ 등 TV와 라디오를 오가며, 특유의 입담과 재치로 존재감을 보여왔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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