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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더 강력해져”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1-06-14 17:50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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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이재명 경기도지사. (NSP통신 DB)
이재명 경기도지사.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4일 오늘 맺은 협약으로 법률지원이 전문성이 강화된다며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더 강력해진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도 행정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디지털 성범죄에 맞선 노력을 계속해서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경기도가 한국 여성가족재단과 함께 업무협약을 맺고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법률 지원에 적극 나선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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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 국민을 경악케 만든 N번방 사건이 터지고 나서야 비로소 디지털 성범죄가 중대한 인권 침해이자 한 사람의 인격을 말살하는 극악한 범죄임을 인식하고 대응방안을 적극 논의를 시작했다”면서 “또 그 사이 피해자는 제대로 된 구제조치 없이 가해자와 사회로부터 2차, 3차 가해에 시달려왔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희 한국 여성변호사회 회장 말씀에 따르면 디지털 성폭력 피해자의 25~30%가 미성년자라니 정말 심각한 사회문제”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그간 광범위하게 일상화돼온 디지털 성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공공자원이 총력 대응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디지털 성범죄 대응 추진단’을 발족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전담팀을 구성했다.

또 올해는 ‘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를 개소했다. 피해자가 사건 처리 과정에서 또다시 고통을 당하지 않도록 피해 접수와 상담, 영상 삭제, 의료지원, 법률자문을 연계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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