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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테슬라(TSLA.US)는 5월 중국 주문량이 크게 급감했다는 우려와 달리 실제 판매는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승용차협회(CPCA)에 따르면 5월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 및 판매된 전기차는 3만 3000대로 전월(2만 6000대) 대비 29.4% 증가했다.
수출량은 1만 1000대로 전월 대비 19% 감소했으나 중국 현지 고객 대상 판매량이 2만 2000대로 전월 대비 88%나 증가한 수치다.
다만 5월 판매량만으로 테슬라에 대한 중국 내 반감이 사라졌다고 판단하기에는 다소 이르다는 신중론도 제기됐다.
한상원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테슬라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갖고 있는 선두적 지위는 유지하겠으나 점차 상징성은 약화(=점유율 하락)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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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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