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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알리가 부른 SBS 월화드라마 ‘신의’ OST PART1 앨범 타이틀 곡 ‘Carry on’의 음원이 지난 21일 공개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곡은 지난 13일 방송된 ‘신의’ 첫 회에 등장하면서 알리 특유의 개성 있는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에 더해진 웅장한 24인조 오케스트라 연주로 애절함을 극대화해 음원 공개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인 바 있다.

‘Carry on’은 음원 공개 하루만인 22일 현재 멜론과 벅스, 소리바다 등 두요 음원사이트 상위권에 안착한 것을 비롯 실시간 추천 앨범에까지 올라 뜨거운 관심을 반영해 보이고 있다.

이 곡을 음원으로 접한 네티즌들은 “알리 노래 덕분에 드라마 볼 맛이 난다”, “너무나도 기다렸던 ‘Carry on’, 이제 마음껏 들을 수 있겠네”, “애절한 가사가 노래와 드라마에 더욱 몰입하게 만든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신의’ OST 제작사 스타우스 측은 “드라마 ‘신의’는 시공을 초월한 로맨스를 통해 화려한 볼거리와 풍부한 영상을 전달하는 만큼 OST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특히 ‘Carry on’은 알리의 가창력이 아니면 어떤 여자가수도 소화하기 힘든 어려운 곡으로 애절한 드라마의 느낌을 잘 살려주고 있다. 알리의 목소리를 통해 전달될 많은 에너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신의’는 고려시대 무사 최영(이민호 분)이 660년이라는 시간을 거슬러 고려시대로 이끌려온 현대 여의사 유은수(김희선 분)와 펼치는 로맨스, 그리고 한 나라의 진정한 왕을 만들어가는 여정을 그려낸 작품으로 ‘모래시계’, ‘태왕사신기’ 등을 만든 김종학 감독과 송지나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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