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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부천국제만화축제 깜짝방문 “만화계요청 수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2-08-18 22:0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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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새누리당 대권주자인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제 15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이하 BICOF2012)를 방문한 자리에서 ‘만화 진흥에 관한 법률(만화진흥법)’만화진흥법과 관련해 “만화계의 요청이 원활하게 수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박근혜 후보는 만화그림에 아이패드를 갖다되면 동영상 만화가 상영회는 전시작품을 보고 “우리나라야말로 IT가 만화와 접목돼 새로운 창작을 할 수 있는 나라다”고 말했다.

18일은 조윤선 전의원이 발의한 ‘만화진흥법’의 시행령이 발효되는 날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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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만화진흥원 김병현 원장은 “오늘 조윤선 전의원이 발의한 만화진흥법의 시행령이 발효되는 역사적인날이라 모든 만화인들에겐 감격스런 날인데 박근혜 후보가 방문해 무척 뜻 깊다”고 반겼다.

박 후보는 김병헌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과 만화가 김병수 작가와 함께 BICOF 2012의 행사장인 한국만화박물관과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가 한창인 야인시대 캠핑장을 둘러보았다.
 
만화역사관을 둘러보던 박 후보는 특별히 우리나라 최초의 SF만화 ‘라이파이’를 좋아한다면서 “아무리 첨단기기를 사용하더라도 창작과 콘텐츠가 제일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만화계 분들이 창작하데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 만화가 세계로 뻗어 나가고 다양한 형식으로 재창작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후보는 “한국 만화의 역사적 사료들을 보존하고 연구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자료원 건립이 필요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검토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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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박 후보는 주말을 맞아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과 일일이 인사와 악수를 나누기도 했다.

이외 박 후보는 축제의 부대행사로 세계 10개국 140여 명의 어린이 만화가들이 함께 모여 진행 중인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 현장에서 박재동 위원장으로부터 즉석 캐리커쳐를 선물받기도 했다.
 
BICOF 2012는 19일 오후 4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진행될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한편, 박 후보는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경선 후보 합동연설회에 참석한 후 새누리당 이학재 의원과 조윤선 전 국회의원 등과 BICOF 2012를 깜짝 방문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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