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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편의점 트래픽 회복...마진 개선 기대

NSP통신, 진다예 기자, 2021-06-04 08:00 KRD7
#빙그레(005180) #아이스크림 #해태인수 #호황

(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과거 600억원 이익 체력을 보유했던 빙그레(005180)는 작년 398억원을 시현하는데 그쳤다.

작년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제한되면서 편의점 트래픽이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3월부터 편의점 트래픽이 가파르게 회복하면서 유음료 매출도 동반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빙그레의 카테고리별 매출 비중은 유음료 및 빙과(해태 인수 포함)가 각각 50%를 차지한다. 유음료는 편의점 채널 판매 비중이 높은 제품 중 하나이다. 특히 ‘바나나우유’는 편의점 판매 순위에서 항상 1등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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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과시장은 최근 가정용 대용량 판매 증가 및 신규 채널(아이스크림 할인점) 확대가 맞물리면서 전례 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작년 빙과 4사 (롯데제과, 빙그레, 롯데푸드, 해태) 합산 매출은 YoY 6% 증가했다. 올해 1분기는 YoY 15%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경쟁사 매출 규모와 영업마진 고려시 해태 빙과 사업부 마진은 개선될 공산이 커 보인다"며"비효율적인 비용 구조 개선을 통한 빙그레-해태 간 시너지를 기대해 볼 만하다"고 밝혔다.

한편, 빙그레는 2020년 10월 해태아이스크림 지분 100%를 1325억원에 인수했다. 해태 빙과 사업부는 그동안 적자를 시현하다 작년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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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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