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대전시, 1인 자영업자 '산재보험 지원' 확대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21-05-31 17:00 KRD7
#대전광역시 #허태정 #자영업자 #고용보험 #산재보험

(대전=NSP통신) 박천숙 기자 =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 영세 자영업자의 생활안정과 사회 안전망 확보를 위해 고용보험료 지원에 이어 산재보험료까지 확대 지원한다.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 위기 시 안전망 역할로 고용보험은 폐업 시 실업급여 수급과 산재보험은 업무상 재해 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지만 1인 자영업자는 고용·산재보험 가입이 선택사항으로 가입률이 낮은 편이다.

지난해 말 기준 근로복지공단 통계에 따르면 대전지역 1인 자영업자는 9만 8000명 중, 고용보험 가입자는 685명, 산재보험 가입자는 571명으로 평균 가입률이 0.7% 정도이다.

G03-9894841702

시에서는 1인 영세 자영업자의 폐업이나 업무상 재해 등 경영 위기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보험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고용·산재보험 신규 가입 시 납입보험료의 30%를 2년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연매출액 3억원 이하 영업 중인 1인 자영업자로 고용·산재보험 신규가입 후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에 지원신청 할 수 있다.

구비 서류는 사업자등록증,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원,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통장사본 등이다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고현덕 일자리경제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자영업자들이 폐업 위기나 산재에 대비하고 사회안전망 제도권 안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