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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은 2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학교 구성원 간 갈등 해결로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한 관계회복 생활교육 선도지원단 심화 연수를 실시한다.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학교 구성원 간 갈등 해결로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한 관계회복 생활교육 선도지원단 심화 연수를 실시한다.

최근 학생 생활교육은 지시와 통제 중심에서 벗어나 학교 구성원 간의 소통과 공감을 통한 관계 회복이 중요한 과제로 등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학교 현장을 지원할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번 연수는 올해 관계회복 생활교육 선도지원단으로 활동할 20명을 대상으로 갈등 해결을 위한 소통 기술과 관계회복을 위한 실행 중심의 심화 연수를 진행했다.

주요 연수 내용은 회복적 생활교육 이해, 갈등 전환 및 분석, 의사소통 기술, 관계회복을 위한 실행 활동 등 학교 구성원 간 갈등 발생의 원인과 이를 해결하는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는 활동 중심으로 운영했다.

이번 심화 연수를 통해 양성된 전문가들은 학교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 상황에 대해 학교의 요청이 있을 때 즉각 지원해 갈등 해결 및 관계회복을 위한 현장 지원 활동을 한다.

도내 초·중·고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관계회복 생활교육 연수 및 단위학교 컨설팅에서 강사 요원으로 활동하는 등 선도지원단의 다양한 역할이 기대된다.

주원영 학생생활과장은"학교 현장에서는 학교폭력으로 인한 갈등뿐만 아니라 생활교육 과정에서 학생 간, 학생과 교사 간, 교사와 학부모 간 다양한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관계회복 생활교육 선도지원단이 학교 구성원 간의 갈등 해결 기여를 통해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의 한 부분으로 진행되는 만큼 학교 현장의 갈등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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