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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도 오픈뱅킹 참여한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1-05-30 12: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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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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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31일부터 카드사 앱에서 은행 계좌정보를, 은행 앱에서 카드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카드사도 오픈뱅킹에 참여한다. 주요 카드사 앱에서도 오픈뱅킹에 참여하는 금융회사들의 본인 계좌를 조회하고 타 금융사 계좌로 출금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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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KB국민카드, 우리카드를 시작으로 전업계 카드사에서 오는 9월말까지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주요 은행 앱에서도 월별 카드 청구금액, 결제 계좌번호 등 자신이 보유한 카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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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는 지급결제 외에 조회‧이체 등 핵심 금융거래가 가능한 종합금융서비스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은행권도 제공된 카드 정보를 바탕으로 지출분석 등 새로운 고객서비스‧사업모델 개발이 가능해진다.

금융위는 “오픈뱅킹 참여업권간 데이터 상호 개방 등 ‘오픈뱅킹 고도화 방안’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는 한편, 오픈파이낸스로의 발전방안도 검토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파이낸스는 금융권, 핀테크 업권 등이 오픈뱅킹 뿐 아니라 확장된 기능(맞춤형 상품추천, 자산관리, 상품가입‧변경 등)을 표준화된 방식으로 상호 개방하는 서비스 및 관련 생태계를 말한다.

이에 따라 오는 7월말부터 오픈뱅킹 참여 핀테크 기업의 선불충전금 정보까지 조회가 가능하며 이에 맞춰 금융회사만 이용가능한 어카운트인포 서비스를 핀테크 기업에도 추가 개방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신서비스‧산업 연계, 오픈뱅킹 서비스‧기능 확대 등을 통해 향후 예금‧대출‧금융투자‧보험 서비스를 포괄하는 종합금융플랫폼으로서의 발전방안도 모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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