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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이 지난 27일 영덕군청 대회의실에서 ‘영덕 문화도시 조성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이희진 영덕군수를 비롯해 문화도시 관련사업 관·과·소장,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문화도시란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된 도시를 말한다.
영덕군은 지난해 5월부터 11개월간 영덕군의 문화 전반에 대한 현황을 분석하고 진단했으며, 기초 연구결과를 토대로 문화도시 조성 종합계획을 수립, 오는 6월 문화체육관광부 ‘법정 문화도시 조성 사업’ 에 공모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영덕군의 정체성과 도시의 가치를 확인하기 위해 영덕의 ‘맑은 문화’ 에 주목했다.
아울러 공기와 물이 맑은 영덕, 마음과 정신이 맑은 영덕사람, 도시공간이 맑은 영덕, 이웃과의 관계가 맑은 영덕사람, 생명을 중시하는 시민 주도활동 등 영덕이 가진 자원으로 21세기형 전환의 길을 모색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영덕군의 맑은 문화를 바탕으로 영덕의 미래 발전방안을 계획서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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