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중마도서관이 5월의 문화가 있는 날인 지난 26일 아침 9시~27일 아침 9시 24시간 동안 비대면 온라인으로 운영한 ‘피터래빗’ 어린이 가족 뮤지컬 공연이 성황리에 끝났다.
화려한 의상과 전문 배우들의 명품 연기, 타악이 어우러지고 독서 권장 내용까지 곁들인 뮤지컬에는 시민 1200여 명이 유튜브에 접속해 공연을 관람했으며 지역 내 어린이집 25개소 어린이들도 동화 세상을 함께 즐겼다.
이번 공연은 어려운 일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용기와 교훈을 심어주는 내용에 노래와 타악이 어우러져 아이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선물하기에 충분했다.
또한 코로나19로 피로감이 누적된 어린이와 부모에게 의미를 선사하면서 어린이들이 독서에 흥미를 느끼고 도서관과 친해지는 동기를 부여했다.
공연 진행은 2007년부터 퍼포먼스극 ‘일탈’ 기획을 시작으로 연극과 뮤지컬을 기획하며, 전국 각종 문화행사에 초청받아 500여 회 공연을 이어오고 있는 전문 공연․예술단체 ‘문화기획 이유’가 맡았다.
공연을 관람한 학부모는 “24시간 동안 유튜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해 아이들과 함께 두 번을 관람했다”며 “피터래빗 동화책을 아이들과 보러 꼭 도서관에 가야겠다”고 전했다.
광양시립도서관은 코로나19로 도서관 이용에 제한이 따를 것을 대비해 어린이들의 독서 활동을 돕는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방침이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