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의견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26일 담당공무원들과 함께 민원 현장을 찾았다.
광명시는 지난 4월부터 시민과의 대화를 열어 시정에 대한 주민들의 생각과 각종 생활 불편사항을 듣고 있다.
지난 18일 소하2동, 20일 하안1동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은 여러 가지 생활 불편 사항 처리를 요청했고 박 시장은 현장을 방문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이에 26일 박 시장은 각 현장에서 시민의 불편사항이 무엇인지 현장을 꼼꼼히 점검하고 담당공무원들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박 시장은 하안동 금당마을 진입로 보행자 전용 데크길이 있지만 잘 보이지 않아 위험하다는 민원에 대해서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이후 소하동 오리어린이공원 화장실 설치, 신 자경마을 인근 안양천 배수펌프장 설치 민원은 관계부서 검토를 거쳐 최대한 해결방안을 찾을 것을 당부했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이 겪고 있는 불편 사항이 무엇인지 직접 현장을 방문하면 해결책이 보인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답이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시작한 시민과의 대화는 광명2동, 광명3동, 학온동, 소하1동, 소하2동, 하안1동 6개 동에서 열렸으며 6월에 나머지 11개 동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할 계획이다.
다음 시민과의 대화는 하안2동, 하안3동으로 6월 4일 광명극장에서 오전 10시, 오후 3시 30분에 각각 열린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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