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포항해경, 악천후 전복 선박 대응 ‘합동훈련’ 실시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1-05-26 16:24 KRD7
#포항해양경찰서 #포항 영일만 #수색구조 #풀페이스마스크 #인명구조

어선 전복 상황 가정...함정 및 고속단정 6척, 포항항공대 소속 항공기 1대 투입해 실전과 같은 인명구조 훈련 실시

NSP통신-포항해경이 익수자를 항공기로 구조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포항해경이 익수자를 항공기로 구조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서장 한상철)는 26일 포항 영일만 인근 해상에서 한계적 구조상황 극복을 위한 악천후 전복 선박 대응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악기상과 같은 한계적 구조상황에서 해양 사고 발생시 해상-항공 입체적 수색구조 활동으로 현장 대응력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6대 해양사고(충돌·전복·화재·침수·침몰) 유형 중 하나인 전복 사고를 가정해 항공기 이용 호이스트 구조, 구명뗏목을 이용한 다수 인명구조, 한계적 구조상황에서의 선체 진입 및 타격신호, 풀페이스마스크를 이용한 전복 선박 내 수중 구조 순으로 진행했다.

G03-9894841702

특히 훈련 중 항공기에서 직접 구명벌을 투하해 효과적인 다수 인명구조에 임하였으며, 사고 해점에 위성 통신으로 주기적인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해상 표류체를 투하해 실종자 수색 및 구조에 활용했다.

포항해경은 이날 함정 및 고속단정 6척과 포항항공대 소속 항공기 1대가 투입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실전과 같은 훈련을 반복해 구조 대응태세 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겠다”며 “각종 해양 재난 상황에 대비해 지속적인 노력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