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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전시회에 ‘화성시 단체관’으로 참가할 지역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7일 시에 따르면 당초 두바이와 중국 광저우 등 해외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를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전시회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짐에 따라 국내 개최 국제전시회로 방향을 돌렸다.

지원 대상은 전년도 수출액이 2000만 달러 이하이면서 화성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 14개사다.

오는 9월 열리는 인터참코리아와 11월 메가쇼에 화성시 단체관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부스임차비, 장치비 등을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e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기업지원과 통상지원팀 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석태 기업지원과장은 “해외 전시회가 열리더라도 출장 전후 자가격리에 대한 부담으로 기업들이 선뜻 참가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기업들이 포기하지 않고 해외판로를 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온오프라인 전시회에 34개사를 지원해 약 390억원의 수출상담을 성공시켰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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