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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여성듀오 다비치의 새 디지털 싱글 ‘남자도 우나요’가 음원 공개 동시 차트를 휩쓸었다.

30일 공개된 이번 싱글은 가요계의 ‘미다스 손’으로 꼽히는 작곡가 신인수의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앨범 ‘THE S’ 발매에 앞서 첫 주자로 참여한 다비치의 곡으로 선공개 됐다.

감성발라드 곡 ‘남자도 우나요’는 공개 동시 멜론 벅스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등 각종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올킬해내 변함없는 다비치의 차트 파워를 입증시켰다.

이 곡은 이별에 아파하는 여자의 심리를 마치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예리하고 섬세하게 포착해 그려내고 있는 곡으로 신인수와 환상 콤비를 자랑해 온 작사가 조은희가 쓴 누구나 한번쯤 이별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쉽게 공감할 가사에 서정성 깊은 멜로디가 어우러지면서 ‘신인수표 감성 발라드’를 탄생시켰다.

음악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명불허전이다”, “노래가 너무 와 닿네요”, “차트 올킬 대단한 저력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인수 작곡가가 직접 기획과 제작에 나선 화제를 모으고 있는 프로젝트 앨범 ‘THE S’는 감성이 담긴 신곡들과 그동안 사랑 받았던 히트곡들의 리메이크 버전이 모두 수록될 예정에 있어 다비치에 이어 다음 주자로 나설 아티스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켜내고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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