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29일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산물 우수관리 제도 교육’ 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GAP 인증을 위한 기본 의무교육으로 농산물 생산과정을 투명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병원 미생물에 대한 오염을 최소화하고, 농약이나 비료를 적정하게 사용해 환경오염을 줄이며, 농업인이 안전하게 영농에 종사하는 기술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울진군 과수 재배농가를 중심으로 50여 농가가 참여했으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울진사무소 최혜은 주무관을 강사로 초빙해서 농산물 우수관리제도와 농약안전사용관리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농산물우수관리(GAP)제도는 제초제, 화학비료, 병해충 방제 농약을 모두 사용할 수 있으나, 적정량사용과 살포시기 등 생산공정관리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여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제도며, 인증기간도 2년이다.
인증을 원하는 농가는 기본교육을 이수하고 민간인증기관(대구·경북 도내 6개소)에서 인증받으면 된다.
울진군의 GAP 인증 농가는 2020년 말 기준으로 58농가 23㏊로 사과, 체리, 복숭아등 과수재배농가가 대부분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이날 교육에 격려차 참석하여 “GAP인증은 생산과정을 적절하게 관리하는 제도이므로 친환경농산물 인증과 더불어 상호 상승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며, 울진농산물 가치를 소비자에게 더욱 인증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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