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희진)과 강구정보고등학교(교장 장희락)는 지난 29일 ‘크리에이티브 팩토리’ 에서 ‘영덕문화플랫폼’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영덕문화플랫폼’ 은 영덕의 다양한 문화공간 활용을 통해 지역 주민의 문화 활동 공간을 조성하고, 각 공간의 연결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 및 지역문화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주민의 자발적 모임과 자율적 운영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속적인 주민 네트워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에는 영덕문화관광재단 서영수 상임이사와 강구정보고등학교 장희락 교장이 참석했으며 협약은 강구정보고등학교 크리에이티브 팩토리를 비롯한 카페실습공간을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주민들이 학교의 스튜디오, 편집시설을 활용해 개인 방송을 직접 촬영하고 편집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청소년 문화프로그램 개발, 주민 문화활동 활성화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1967년 설립된 강구정보고는 마켓매니저과, 유통경영과 등 2개과의 실용학문을 추구하며, 직업교육 위주로 ‘자주적인 사람, 창의적인 사람, 교양 있는 사람, 더불어 사는 사람’ 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인재교육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 다양한 영상활동을 위한 1인 스튜디오 및 3개의 개별 컨셉스튜디오 와 카메라장비, 그리고 20여명이 사용가능 한 영상편집용 컴퓨터 등 최신 시설의 ‘크리에이티브 팩토리’ 를 조성했다.
또한 기존의 카페형식으로 조성된 실습실과 회의실 등 다양한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최대 개인방송플랫폼인 아프리카TV와 함께 도내 초중고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1인 미디어 꿈나무를 위한 유저간담회’ 를 개최하며 적극적으로 지역 사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강구정보고 크리에이티브 팩토리 조성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교류의 계기를 마련해 준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필순)의 협조에 깊은 감사를 보내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영덕 청소년 문화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강구정보고등학교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간과 협약을 맺고 영덕문화플랫폼 조성을 가속화할 예정이며, 상호 간 교류와 협력으로 영덕 주민의 문화 활성화와 다양한 문화 네트워크로 지역 문화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영덕의 아동을 대상으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키자니아Go’ 를 오는 5월 14일부터 3일간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청소년 문화기획단,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공연 등 다양한 사업을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과 협력, 추진할 예정이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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