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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4월 한달간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했다.
울진군 임산부들은 ‘태교 In the Box’ 라는 이름으로 울진군 보건소에서 각 가정으로 배송한 태교활동 재료를 받고, 비대면 수업에 매주 2회씩 참여했다.
한 주의 시작은 신생아 돌봄 및 모유수유 교육과 만들기를 통한 태교활동으로, 마무리는 임산부 요가 수업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실시간 온라인 화상수업(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이루어졌으며, 임산부들은 가정 내에서 모니터 화면으로 태교활동과 임산부 요가 수업에 참가함으로써 4주간 건강한 생활을 이어나갔다.
태교활동 후, 울진군보건소에서 개설한 ‘태교 In the Box’ 밴드에 SNS 인증사진과 후기를 남기며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격려하는 등, 대면하지 않고도 소통하며 태교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했다.
조수현 울진군보건소장은 “비대면 출산준비교실을 통하여 코로나19로 인해 바깥 활동이 어려운 임산부 등 예비부모들이 가정에서 안전하게 임신과 출산에 대한 교육을 받고, 출산 및 부모 역할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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