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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비용 낮추고 전시효과 높이는’ 수원수목원 양묘장 운영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1-04-27 10:40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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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수원수목원 양묘장 내 재배온실 하우스 모습. (수원시)
수원수목원 양묘장 내 재배온실 하우스 모습.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체계적인 식물유전자원 관리와 비용절감, 전시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수원수목원 양묘장을 운영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양묘장은 희소성이 높고 중요한 식물유전자원을 사전 확보해 수원시 자생식물과 중요 식물자원 증식으로 수목원을 조성하며 수목원 조성비용일 절감될 전망이다.

양묘장은 2019년 수원수목원 부지 인근 일월공원 내 1만4480㎡ 규모로 조성해 ▲관목 144종 1252주 ▲교목 69종 474주 ▲만경목 9종 118주 ▲초본 87종 4855본 등 총 309종 6699개체 식물유전자원을 보유·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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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 2019년 국립수목원, 천리포수목원 등 국내 수목원들과 ‘식물유전자원의 수집 및 교류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 3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유전자원부로부터 수목 20여 종 200여 주를 기증받아 양묘장에 이식했으며 11월에는 신구대학교로부터 개회나무, 분꽃나무 등 11종의 식물 44주를 기증받았다.

이와 함께 광교산, 칠보산 등 자생지에서 자생하고 있는 19종 326개체의 식물유전자원을 직접 채집하고 그라스(Grass)·관목류 등 25종 307개체의 자원을 자체 증식했다.

소나무·마가목·조팝나무속 등 수원수목원 집중 수집 대상 수종과 수목원 경관 연출을 위해 필요한 매화말발도리 등 59종 695개체 사전 확보하고 수원수목원 식물수집 방침에 따른 체계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한편 수원수목원은 장안구 천천동 일월공원 내에 조성되는 수원시 최초의 수목원으로 10만 1500㎡ 규모로 2022년 준공 예정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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