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산림피해 최소화 및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지난 16일 서시천변 일원에서 산림소득과 직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진화 자체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에 따라 건조일수가 증가하여 연중화․대형화되는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산불 피해상황 및 진행방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
이에 구례군은 산불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자체훈련을 실시했고,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인근 강물과 기계화진화시스템을 이용해 불을 끄는 훈련을 했다.
또한 IT 기술을 이용 산불현장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산불지휘차량 고도화시스템과 드론을 활용해 성공적으로 훈련을 마무리 했다.
김순호 군수는 “강풍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어느 때보다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져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체 훈련을 실시했으며,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가 매우 중요하므로 신고접수부터 산불진화 작업까지 체계적으로 대처해 대형산불로 번지는 것을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입산자에 의한 크고 작은 산불이 자주 발생하므로 등산 시 라이터 등 화기물을 소지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구례군은 남은 산불조심기간에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각행위 지도단속 및 산불예방활동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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