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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가 Xbox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을 확대하기 위해, Xbox 클라우드 게임(베타) 서비스를 윈도우 10 PC와 iOS에서 리미티드 베타 버전으로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확장의 일환으로 Xbox Game Pass 얼티밋 이용자 중 일부를 초대해 윈도우 10 PC 및 애플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웹 브라우저를 이용해 Xbox 클라우드 게임을 테스트해볼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초대받은 게이머들이 100개 이상의 Xbox Game Pass 타이틀을 엣지, 구글 크롬 혹은 사파리를 통해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하나의 통일된 랜딩 페이지를 선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Xbox 클라우드 게임이 지원되는 22개국을 대상으로 리미티드 베타 테스트에 참여할 게이머들을 점차 늘려갈 예정이며 이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 경험을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빠른 시일 내에 모든 Xbox Game Pass 얼티밋 회원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 작업을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리미티드 베타 테스트에 초대받은 게이머는 호환 가능한 블루투스 혹은 USB 연결 컨트롤러를 이용해 게임을 플레이하거나, 커스텀 터치 컨트롤을 이용해 해당 기능을 지원하는 50여 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베타 테스트 기간 초반에는 다양한 플랫폼에 걸쳐 일관된 게임 경험을 구축하고, 게임 구동을 최적화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9월 최초로 Xbox 클라우드 게임(베타) 서비스를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선보인 후 하위호환 타이틀을 라이브러리에 추가하는 등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의 지평을 넓히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앞으로도 전 세계 30억 게이머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Xbox 클라우드 게임을 접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힘쓸 예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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