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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미라클 프로젝트’ 저소득 대학신입생 학업비 지원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1-04-19 12:3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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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안성시청 전경. (NSP통신 DB)
안성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역사회 저소득 학생의 자립지원과 학습기회 제공을 위해 이달 초 ‘미라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대학교에 합격했음에도 등록금과 기숙사비 등 학업을 유지하기 위해 소요되는 비용을 지불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 가구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미라클 프로젝트’는 ‘미래의 나라를 위한 인재로 클 아이들을 위한 프로젝트’의 줄임말로 저소득 가구 대학신입생의 학업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해 학습권 보장과 교육 사각지대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대상은 관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2021년도 대학교 신입생 15명으로 프로젝트를 통해 1인 당 200만원씩 지원받게 되며 지원금은 등록금, 기숙사비 외에도 서적구입비, 학원비 등 학업에 소요되는 비용에 사용가능하도록 해 대상자의 편의성과 실용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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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미라클 프로젝트에 선정된 한 학생은 “원하는 대학에 합격했는데도 학교생활에 필요한 비용의 부담 때문에 대학입학을 잘한 게 맞는지 고민이 들었는데 좋은 기회로 지원을 받게 돼 고민이 사라졌다”며 “이번 계기로 더 열심히 학교생활에 임하겠으며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미라클 프로젝트는 안성시 지정기탁금을 재원으로 진행했으며 지원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소년소녀, 한부모, 조손가구를 대상으로 15개 읍·면·동과 사례관리 담당자들의 추천으로 모집해 지원의 필요성과 가구 특성을 고려해 선정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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