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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실적부진…올해 영업이익 하향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2-07-23 14:18 KRD5 R0
#현대산업개발 #주택사업 #KB투자증권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현대산업개발(012630)의 2012년 실적부진은 자체사업 착공과 본격 매출기성간의 시차로 인한 외형감소, 초기자체현장이 선투입비용대비 수익성이 활발하지 못한 점, 보수적 회계기준에 따른 외주현장의 공사손실충당금 반영 때문이다.

허문옥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산업개발은 2011년 5060억원, 2012년 4000억원 자체용지 확보로 2013년부터는 2조8000억원대 매출액과 2814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며 “ 반면 상반기 실적변동성의 확대는 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주택전문업체에 대해 적지 않은 사업리스크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허문옥 애널리스트는 현대산업개발의 올해 영업이익은 18.8% 하향하지만, 내년 영업이익은 종전 추정치를 유지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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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영업이익 18.8% 하향은 주택의존도가 50%를 상회하는 사업모델이므로 분양 경기부침에 영향이 크기(주택비중: 2010년 53.7%, 2011년 59.8%, 2012H 51.5%) 때문.

또, 자체사업 착공시기조율로 리스크를 줄이나, 공정률도 늦어져 매출액 변동이 크다.

2011년 토목수주 부진으로 토목기성도 줄었다. 이에 매출액을 9.9% 하향했다. 자체사업(울산문수로, 대전도안, 아산용화) 초기공정으로 수익부진, 용지가 상승으로 마진도 축소다.

울산약사동 외주현장에 510억원 공사손실충당금을 반영했다. 토목도 수익 하향기조다. 매출총이익을 28.7% 하향했다.

울산약사동 대여금 735억원에 설정했던 477억원 대손충당금, 계열사 대여금 150억원 회수로 대손충당금환입 발생돼 영업이익은 18.8% 하향한다. 2013년 종전 영업이익을 유지한다.

또, 비즈니스 제약에 따른 성장한계를 고려해 적용배수 하향하나, 건설사평균은 유지했다.

2012~2013E 적용목표배수 하향은 해외비즈니스가 없어 성장동력원은 자체사업과 외주주택에서 찾을 수밖에 없는 사업구조로 성장을 위해 자체사업에 대한 부하가 걸릴 수 있는 부담을 가지고 있다.

자체사업 분양성과나 공정률에 따라 이익변동성이 커지는데, 차기년으로 이연되는 이익예측이 점차 어려워지는 상황.

여기에 외주사업의 경우 분양환경 악화로 공사손실충당금에 대한 노출빈도가 적어지기 어렵다는 리스크를 가지고 있다.

상반기 영업실적은 주택전문업체의 성장 및 수익리스크가 구체적으로 투영된다.
현대개발산업의 상반기 매출액은 1조 641억원 (-23.6% YoY), 매출총이익 889억원 (-67.2% YoY), 영업이익 758억원 (-45.5% YoY, 이익률 -2.9%p한 7.1%), 세전이익 539억원 (-46.9% YoY, 이익률 -2.2%p한 5.1%)이다.

매출액은 자체 -51.3%, 외주 +90.4%, 토목 -40.4%, 건축 +24.4%다. 외주와 오피스 텔사업이 호조였다.

허문옥 애널리스트는 “매출 총이익 감소는 건축을 제외하고, 전반적 수익악화 속에 울산약사동 현장에 보수적 회계로 공사손실충당금 510억원을 원가에 반영한 것이 원인이다”며 “영업이익에는 약사동과 계열사에 대한 대손충당금 환입액 627억원이 계상됐다. 12월 약사동 분양성과가 좋으면 공사손실충당금이 환입되고, 판관비내 미수채권계정내 대손충당금이 축소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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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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