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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14일 울릉농협 회의실에서 열린 나물 방송 판매에 정종학 울릉농협조합장(사진 오른쪽)이 명이나물.부지갱이.취나물 등을 설명 하고있다. (울릉농협)

(경북=NSP통신) 최성만 기자 = 농협중앙회 경북농협은 코로나19로 인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협을 위해 두팔을 걷어 부쳤다.

울릉농협은 경북농협이 지역농협·농가의 나물 판매를 돕고자 직접 울릉도를 찾아 제2회 라이브 커머스(실시간 방송 판매)행사를 플랫폼 그립을 통해 지난14일 본층 회의실에서 1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경북농협이 지난14일 울릉도산 나물 홍보 및 판매를 위해 실시간 방송 중, 김병수 울릉군수·전병택 농협울릉군지부장·박상용 기술센터소장이 참석해 판매에 힘을 보탰다. (울릉농협)

경북농협은 방송 판매에 앞서 정종학 울릉농협조합장을 초청해 명이나물.부지갱이.취나물 등 울릉도를 대표하는 나물들의 효능과 장점을 소개했다.

또 이 자리에 김병수 울릉군수·전병택 농협울릉군지부장·박상용 기술센터소장이 참석해 판매에 힘을 보탰다.

이날 방송에는 파우치에 포장한 명이나물.부지갱이절임 2종 세트와 유리용기에 포장한 명이나물.부지갱이.취나물 절임 3종세트, 417개·9백여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울릉도 산채나물을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성과를 이뤘다.

정종학 울릉농협조합장은"나물 재배농가를 돕고 울릉도의 나물을 홍보하고자 울릉도를 찾아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해준 경북농협에 감사한다"며"울릉농협도 마케팅 및 판로를 확보해 농가 실익증대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성만 기자 smc779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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