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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는 24일 오전 10시 30분 금융노조 투쟁상황실에서 오는 7월 30일 진행할 총 파업과 관련한 제3차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융노조는 이미 이달 초 정부와 사용자측에 총파업을 경고한 바 있고 파국을 막기 위해 정부와 사용자 측이 문제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 금융노조는 ▲금융권 낙하산 인사 국회 청문회 실시 및 낙하산 인사 금지 특별법 제정 요구 ▲관치금융 통로로 전락한 금융지주회사법 폐기 ▲CD금리 담합 의혹 국정조사 ▲우리금융 졸속 매각 중단 및 농협 MOU 폐기 ▲금융의 사회적 약자보호와 사회공헌사업 추진 등을 공식 요구할 방침이며 기자회견에 앞서 김문호 위원장의 삭발식이 예정돼 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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