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안양대(총장 박노준)는 지난 7일 포도(대표 권일룡)와 산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산업구조 변화와 국·내 외 스마트시티 확대에 맞춰 이에 버금가는 산업 활성화 및 해외 진출에 필요한 스마트시티 혁신 인재육성을 목표로 한다.
두 기관은 ▲스마트시티 혁신 인재육성을 위한 공동 협력 ▲스마트시티 혁신 인재 인턴쉽 과정의 공동개발 ▲스마트시티 혁신 인재의 취업 지원 ▲스마트시티 구축 및 활용에 대한 자문 ▲학술·연구의 증진 및 정보 교류 ▲기타 상호기관 간 발전적 협력 관계 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을 약속했다.
안양대 교무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노준 안양대 총장, 장용철 대외협력부총장, 김성호 교학부총장, 안종욱 스마트시티공학과 교수 및 권일룡 포도 대표, 최장범 팀장, 박주영 팀장 등 양 기관 주요 인사들이 자리했다.

포도는 지난 2011년 10월 설립 후 현재까지 자율주행 플랫폼, SI개발, GIS S/W 개발 및 DB 구축 및 Google Maps 및 Esri Partner로서 공간 정보 분야의 전문기술과 우수한 인재를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도시문제 해결과 도시 경쟁력 확보 그리고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ICT 기술 등이 융복합된 스마트시티가 주목받고 있다.
이 흐름에 맞춰 안양대는 2021년 스마트시티공학과를 신설해 지능정보시대를 선도하는 스마트시티 전문가 양성을 위해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新’ 교육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있는 안양대가 산업 및 학제 연계의 또 다른 프론티어 교육기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박노준 안양대 총장은 “자율주행과 3D 기술을 기반 삼아 미래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역량 있는 포도와 협력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함께 노력해 지속적인 교류와 실효성 있는 성과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을룡 포도 대표는 “오래전부터 안양대학교와 함께 연구와 사업을 도모하면서 성과를 냈었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그 인연을 확대해 최근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캠퍼스 챌린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것은 물론이고 앞으로도 변함없는 상생 관계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7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안양대는 교육부가 선정한 ‘잘 가르치는 대학(ACE+)’으로서 ‘고교교육기여대학’ ‘지식재산교육 선도대학’ ‘통일캠퍼스 대학’ ‘인문한국플러스(HK+)대학’ 등 수많은 수식어가 잇따르는 ‘창의융합 강소대학’으로 거듭 성장하고 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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