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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현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3주간 유지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1-04-09 17:33 KRD7
#포항시 #이강덕시장 #사회적거리두기 #감염병예방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유지, 마스크 착용 지침 강화 실내 전체 등

NSP통신-포항시는 정부 방침에 맞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오는 12일부터 5월 2일까지 3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포항시)
포항시는 정부 방침에 맞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오는 12일부터 5월 2일까지 3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정부 방침에 맞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오는 12일부터 5월 2일까지 3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수도권의 경우 2단계, 포항 등 비수도권의 경우 1.5단계를 3주간 유지하되, 위험한 시설·행위 등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 현재 감염이 확산되는 상황으로, 방역 긴장도 유지는 물론 짧은 기간 내 호전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통상 2주 단위인 거리두기 기간을 이보다 긴 3주로 설정했다.

코로나19 감염병 유행의 확산 방지를 위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유지하고, 마스크 착용 지침도 강화해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실내전체에서, 실외에서는 2m 이상 거리가 유지되지 않거나 집회·공연 등 다중이 모일 때 마스크를 항시 착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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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마스크 착용의무, 출입자명부 관리, 주기적 소독 및 환기, 음식섭취 금지, 증상확인 및 출입제한, 방역관리자 지정․운영, 방역수칙·이용인원 게시 및 안내로 된 기본방역수칙은 이번 주 계도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18일까지 해당시설에 대해 특별방역 지도점검을 추진하기로 했다.

계도기간 이후 위반한 업소에 대해 ‘원스트라이크아웃제’ 를 적용해 과태료 부과와 집합금지 등의 조치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시민 협조로 1.5단계로 다시 유지되지만, 최근 확진자 발생 추세가 증가하고 있는 사항을 감안하면 방역 긴장도가 풀려서는 절대 안 된다”며,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다중밀집시설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께서도 수칙을 잘 지켜 확진자가 추가적으로 나오지 않도록 자율방역책임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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