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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커피베이가 커피 전문점들의 시장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맛과 가격으로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현재 전국 600여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커피베이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상의 커피를 제공한다’는 운영 원칙으로 매년 지속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2009년 브랜드 론칭 이후 매년 계속되는 물류비 인건비 상승 속에서도 가맹점에 공급하는 원두 가격을 한 번도 인상하지 않을 만큼 가맹점 부담 절감을 위해 노력하며 본사와 가맹점간 끈끈한 상생의 유대관계를 형성해 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커피베이 제공)

또한 중저가 브랜드이지만 자체 로스팅 플랜트를 갖춰 원가를 절감하고, 전문 로스터가 직접 로스팅의 온도, 화력, 배기, 선별 등의 전 과정을 관리해 신선한 커피의 맛과 향을 유지하고 있는 점도 한 몫 한다.

더욱이 브라질, 콜롬비아, 과테말라, 에티오피아, 온두라스 총 다섯 가지 아라비카 원두를 커피베이만의 비율로 블렌딩해 조화로운 바디감과 아로마가 느껴지는 맛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원두 본연의 맛을 살리는 하이 미디엄 로스팅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점은 눈에 띤다.

백진성 대표는 “커피베이 커피를 사랑해주시는 고객 분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언제나 최상의 커피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와 함께 원두는 가맹점에서 사용하는 원부자재 중에서도 사용 비중이 큰 품목으로 앞으로도 좋은 품질의 원두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가맹점과의 상생에 힘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커피베이는 최근 화제속에 종영한 SBS드라마 ’펜트하우스2' 제작을 지원해 극 중 매장과 시즌 딸기 메뉴가 공개되면서 매출상승 효과를 본 바 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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