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유령 시청률이 각시탈을 바짝 쫓고 있다. 특히 유령의 주 시청자는 안방극장을 선도해온 여성 30대, 40대가 주 층을 이루면서 각시탈의 시청률 탈환까지 위협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SBS은 지난 12일 14회 방송에서 전국 시청률 17.0%로 지난 13회 시청률 15.7%보다 1.3% 상승해 KBS2 각시탈과 시청률 격차를 0.3% 까지 좁혔다.
이날 KBS2 각시탈 시청률은 17.3% 였다. 각시탈도 유령과 같이 지난 13회 보다 시청률이 상승했으나 상승폭이 0.6%에 그쳐 유령과의 격차가 줄어 든 것.
한편, 수도권에서는 SBS 유령이 시청률 20.4%로 20%의 벽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3회 연속 각시탈 시청률을 앞지르며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KBS2 각시탈의 수도권 시청률은 16.3%, MBC 아이두 아이두는 11.0%였다.
MBC 아이두 아이두는 이날 동시간대 수 목 드라마중 유일하게 지난 13회보다 전국 기준으로 시청률이 하락 한 드라마였다. 지난 13회는 전국 시청률 9.3% 였고, 이날 14회는 0.1% 시청률이 하락한 시청률 9.2% 였다.
이날 유령의 전국 기준 주 시청자층은 여자40대가 시청률 15.3%로 가장 많이 유령을 시청했으며, 그 다음이 여자30대(시청률 14.3%), 여자50대(시청률 11.0%)로, 여자40대를 중심으로 여자30대부터 여자50대까지 시청자 층이 유령을 많이 시청했다.
김소연 NSP통신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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