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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농협합병추진위원회는 2일 오후 2시 대가면 참외교육장에서 농협합병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성주군농협합병추진위원회는 2일 오후 대가면 참외교육장에서 한국농업경영인성주군연합회 읍면 집행부 및 농업관련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

농협합병추진위는 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 지역농협간의 과열 경쟁으로 농협경영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농협의 사업을 통한 성장 유지가 한계점에 다달았다는 의견이 대두되면서 결성됐다.

지역농업인을 대표하는 한농연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성주군농협합병추진위'는 앞으로 농협합병에 대한 당위성을 알리고 통합된 여론을 조성해 농협합병 추진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한다.

황정엽 추진위원장은 “농협합병을 통해 사업의 규모화와 대외경쟁력을 확보할수 있고, 경제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지역조합원이 더많은 권익을 찾을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영철 한농연 성주군연합회장은 “합병에 따른 반대여론과 과정상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오늘 발대식을 계기로 농협과 농업인이 공감대를 형성해 함께 성장할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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