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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2011년 중 국내 시중은행들의 서민금융지원활동을 종합평가한 결과, 스탠다드차타드·씨티·외환은행 등이 최하위인 등급인 5등급, 광주·수협·하나은행 등은 4등급에 평가됐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평가는 금감원이 금융회사의 다양한 서민금융지원 활동에 대한 객관·종합적 평가를 통해 적극적인 서민금융지원 유도를 목적으로 도입한 것으로 새희망홀씨 등 가계신용대출을 취급하는 16개 은행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방법은 2011년 중 은행의 서민금융지원실적, 사회공헌활동 및 서민지원을 위한 노력 등을 반영, 회사별 등급을 산정했고 가계대출 중 저신용･저소득자 대출실적, 채무조정실적 등 계량지표(75점)와 서민금융 신용리스크 관리의 적정성 등 비계량지표(25점)로 구분해 세부 평가항목(27개)별로 배점을 차등 부여한 후, 이를 합산해 최종점수대별로 등급(1~5등급)을 산정 했다.

한편, 이번 종합평가에서 산업은행은 가계대출 취급실적이 미미하고 수출입은행은 가계대출을 취급하지 않아 평가대상에서 제외됐고 국민은행은 저신용ㆍ저소득자에 대한 새희망홀씨 취급실적, 전환대출실적 등이 우수하고, 기업･부산은행은 가계대출 중 새희망홀씨 신규 취급실적, 금융사기 피해예방 활동 등이 우수해 2등급에 판정됐고 1등급 판정을 받은 은행은 없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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