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에쓰에프씨, SKD HI-TEC와 투자비 총 99억 원, 44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 기업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해 부가가치를 극대화한,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들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쓰에프씨는 버려지는 조개껍데기를 자원으로 전환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순환형 상생 모델을 구축해 환경과 경제를 동시에 살리는 기업으로 명당3지구 국가산단에 60억 원을 투자해 21개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SKD HI-TEC는 옥곡면 신금공단에 위치한 기업으로 기존 스크린도어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상하로프스크린도어(RSD)를 자체 개발해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작년 9월 불가리아와 130억 원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업체는 추가 생산을 위해 39억 원을 투자하며 공장을 증설하고 23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해준 기업들에 감사드린다”며 “두 기업이 광양시를 대표하고 나아가 세계 속에서도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민선 7기 이후 89개 기업과 2조 1999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는 30개 기업, 1조 5000억 원 유치를 목표로 신소재 사업 중심의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차별화된 기업지원 제도를 확대함으로써 전남 제1의 경제도시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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