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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전남대박물관과 ‘담양 역사박물관 건립’ 업무협약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21-03-25 16:2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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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25일 전남대학교박물관과 담양 역사박물관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형식 담양군수와 정금희 전남대학교 박물관장이 참석해 담양 역사박물관의 개관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업무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 내용에는 담양군 출토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방안에 관한 사항과 담양군 역사박물관 건립·운영에 관한 사항, 담양군의 역사와 문화를 일반에 널리 알리는 다양한 사업에 관한 사항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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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담양 역사박물관은 박물관 설립·운영 계획을 수립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설립 타당성에 관한 사전평가를 신청한 상태이며, 오는 2024년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지역의 역사자료와 유물을 한곳에 모아 보존할 수 있는 역사박물관 건립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박물관 건립을 위한 전남대학교박물관의 많은 도움을 바란다”고 말했다.

정금희 전남대학교박물관장은 “문화예술 진흥에 남다른 성과를 거두고 있는 담양의 역사문화 활성화를 위한 박물관 건립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상생을 위해 서로 협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학교박물관은 1959년 호남지역 최초로 담양 제월리 유적을 발굴 조사한 바 있으며, 이는 호남지역의 청동기시대와 마한문화상을 알려주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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